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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3분기까지 와인시장 간략 분석!
날짜 19/11/06
글쓴이 W.4.L

일반적으로 3분기가 지나면 그 해의 시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이변이 없는 한 4분기는 그 해의 최대 물량이 통관되며, 3분기는 약간 주춤하는 성향을 보여준다. 2분기에 추석 물량 등을 수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2019년 3분기는 역대 최대물량이 수입되었다. 이는 4,900원 와인이라는 일종의 시장에 영향을 주는 미꾸라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와인을 포함하여 전체 술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통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칠레와 스페인의 물량이 크게 늘었다. 그 대신 금액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역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단가 하락이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은 와인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불만을 늘어놓았으나 그것이 규모의 경제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라는 점을 이번 기회에 입증해주는 것이라 판단한다. 특히 대량 물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물량 증가+총액 감소라는 결과를 보여준 것은 좋은 시그널이라 판단한다. 수입사들이 가성비 좋은 프랑스 와인의 경우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찾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와인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탈리아의 경우 시장에서 전시회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전의 칼럼에서도 언급하였으나, 전시회의 효과적 배치가 와인의 수입을 촉진한 측면이 많다고 본다. 그에 상응하여 이탈리아도 신맛을 많이 낮추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점유율은 물량 면에 있어서 4,900원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 칠레는 30%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페인이 17%로 껑충 올라갔다. 칠레와인의 최근 수입추세는 눈에 보일 정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의 성장세가 눈에 띄인다. 반면 호주, 미국, 남아공, 독일,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들이 고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수입사들별로 특정 국가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집중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한된 자금과 인력자원을 감안, 특정 국가들의 물량을 줄인 것으로 파악된다.

어떠한 경우든 한국 시장은 칠레 원톱을 기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 같다. 미국이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면서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찾을 것으로 보이나, 현 시점에서는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독일의 경우에는 통계 패턴상 올해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와인21닷컴>뉴스News>칼럼



최종수정일 : 2019/11/06 Wed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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