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이 전립선을 보호할 수도 있다는 연구.

연구원들이, 매주 평균 4~7잔의 레드 와인을 마시는 남자들이, 레드 와인을 마시지 않는 남자들에 비해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52%로 줄어 든다는 것을 밝혀 냈다는 보고가 ‘Harvard Men’s Health Watch’의 2007년 6월호에 게재되었다. 더군다나, 레드 와인은 만성 혹은 악성 종양에 대한 인체의 보호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의 연구원들은, 40세 ~ 64세 사이 남성들의 전립선 암의 위험성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인들에 관한 정보들을, 알코올의 소비를 포함하여, 수집하였다.



첫 번째로, 알코올 소비와의 연관 관계는, 이전의 많은 연구와 마찬가지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각 타입 별 알코올성 음료를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보았으며, 여기에서, 와인 소비와 전립선 암의 위험성 감소가 연관되어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화이트와 비교했을 때 레드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였다.

아주 적은 양이라도 도움이 되는 듯 보였으며, 한 주일에 한잔의 레드 와인을 추가로 마시는 경우, 상대적인 위험성의 감소는 6%로 나타났다.

왜 레드 와인이 그러한가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추론에 의하면, 다른 알코올성 음료에는 없고, 와인에만 있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flavonoid)와 레즈베라트롤(resveratrol)을 포함한 화학적인 성분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어떤 성분은 전립선을 자극하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균형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의사들은, 그들의 환자들이 약간의 알코올이 좋다면, 조금 더 마시면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을 염려하며,  건강을 위해 알코올을 추천하는 것에 대해 꺼려하고 있다.

The Harvard Men’s Health Watch는, 알코올을 알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사람 만이 심장병, 당뇨, 심근 경색, 전립선 암 등등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석을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