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속에 들어 있는 자연 성분이 노화를 억제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것으로 타났다.

4일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중년기에 해당하는 쥐에게 노년기가
될 시까지 레스베타트롤이라는 레드와인속 성분을 투여한 연구결과
에너지 섭취를 크게 줄여 노화속도를 늦추는 소위 칼로리제한식이요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노화와 연관된 유전자 활성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로리제한과 유사하게 레스베라트롤이 노화와 연관된 심장기능저하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인 동물들이 정상식사를 한 동물들에 비해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초파리등이나 애벌레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고용량으로 레스베라트롤을 투여하는 것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과거 연구에 비해 비교적 저용량의 레스베라트롤을 쥐에게 투여한
이번 연구에서도 여전히 수명이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포도나 레드와인속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이 이 같은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