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주택 ◈

지하 창고나 다용도실,베란다의 한 구석을 활용하면 무난할 것이다. 열기가 있는 지하 보일러실은 피해야 한다.


◈ 아파트 ◈

서늘하고도 햇빛을 직접 받는 곳을 피하려면 아무래도 북향받이의 다용도실이나 이와 유사한 공간이 좋다.
다만 습도가 부족한 것이 흠이지만 많은 양의 포도주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 정도의 문제는 감수해야 한다.


◈ 흰포도주 ◈

흰 포도주나 로제 와인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때 위치는 제일 하단이 좋다.
다만 너무 오래 두는 것은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 와인 셀러(cellar) ◈

근래 냉장고와 유사하게 생긴 인공적인 와인셀라가 개발되어 포도주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셀러는 온도, 습도의 조절이 가능하다.


◈ 마시다 남긴 포도주 ◈

원래 포도주는 마개를 따면 그 순간부터 내용물이 빠른 속도로 외부 공기와 접촉하여 포도주 자체의 맛에 영향을 주게 된다. 처음에는 부드러은 맛을 보이다가 시간이 흐르면 신맛을 내면서 변하다기 끝내는 산화되고 만다.
전문가들은 최대 3-4일을 넘기지 말라고 권고한다.


◈ 베큐뱅(vacuvin) ◈

이는 마시다 남긴 포도주병을 스토퍼(stopper)로 막아 공기를 뽑아낸 후 진공상태로 만들어 산화 작용을 늦추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 그냥 코르크 마개로 막아 놓는 것보다 조금 더 기간을 연장한다는
효과가 있을 뿐이다.


* 출처 : 와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