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펀지 2.0'의 '식펀지' 코너 주제가 포도와 와인인적이 있었다.

까마득한 오랜 옛날 인류를 매료시킨 포도는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이다.

포도 술인 와인 역시 '뱅' '바인' '비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웰빙 열풍을 타고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다.

스펀지 제작진은 '와인으로 자동차에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실험을 진행한다.

결과는 대성공. 실제로 와인이 방전된 배터리의 전압이 상승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와인의 산성 화학성분이 축전지의 납과 반응해 순간적인 전기를 발생시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방전된 배터리에 와인을 자주 넣다보면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보충용 배터리에 한해서 비상시에만 사용하도록 당부한다.

'가장 맛있는 포도는 몇 개의 포도알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도 해결해 보는 내용도 있었다.

제작진은 최상급 포도의 기준이 무게 400g, 포도알 75개라고 했다

출처:와인친구